아직도 현역이다! 맥북프로 2014 mid 15인치 배터리 자가 교체 후기 +핵꿀팁 공유 (사설 교체 비용 비교 및 시기 안내)

맥북프로 2014 15인치 구형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5년도니까 무려 11년이나 된 제품인데요. 지금도 쌩쌩하게 잘 돌아갑니다. 하지만 사용하다 보니, 전원 연결 없이 그냥 픽픽 꺼지길래,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시켜주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교체해 줬습니다.

블로그 글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영상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실 분들은 끝까지 따라와 주세요!

 

 

 

 

 

 

 

 

목차

1. 맥북프로 2014 15인치 배터리 교체 비용 비교
   • 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
   • 사설 서비스 센터
   • 직접 구매 및 교체
2. 애플 공식 서비스 불가?
   • 단종 제품 서비스 정책
   • 지원 불가 맥북 제품 확인
3. 사설 서비스 배터리 교체 비용
   • 평균 비용 비교
   • 사설 수리의 장점과 단점
4. 맥북프로 배터리 자가 교체 비용
   • 알리익스프레스 구매 비용
   • 추가 도구 구매 추천
5. 맥북프로 2014 15인치 현역 사용기
   • 기본 사양 및 성능
   • 배터리 문제 발생
6. 배터리 상태 확인 방법
   • 코코넛 배터리 활용법
   • 배터리 성능 저하 기준
7. 배터리 교체 준비 과정
   • 필요한 도구 및 구매처
   • 교체 전 주의사항
8. 맥북프로 배터리 교체 과정
   • 전원 차단 및 하판 분리
   • 배터리 커넥터 및 나사 제거
   • 배터리 분리 (헤라 및 스티커 제거제 활용)
   • 새 배터리 장착 및 조립
9. 배터리 교체 후 확인 작업
   • 부팅 테스트
   • 배터리 사이클 및 성능 체크
10. 배터리 관리 및 유지보수
    • 알덴테 프로그램 활용
    • 배터리 수명 연장 팁

 

 

 

 

 

유튜브 영상 확인해보세요!

 

 

 

 

맥북프로 2014 15인치 모델 배터리 교체 비용 비교

 

 

구분	비용 범위
공식 애플 서비스	수리불가
사설 서비스 센터	10만원
직접 구매 및 교체	4만원대

 

 

 

애플 공식에서는 배터리 불가?

애플에서는 7년 이상된 제품은 단종으로 처리해서 아예 서비스가 안됩니다.

오래된 모델은 알아서 자생해야 한다는 뜻이죠.

지원불가 맥북제품 확인하기

 

 

 

 

맥북프로 배터리 사설 교체 비용

 

 

사설에서는 대락 10만 원 이상을 주어야 합니다.

업체마다 상이한데 대부분 10만 원 정도는 생각해야 하죠.

배터리 가격은 얼마 안 하지만, 이게 다 인건비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가격대가 이렇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혼자서 자가 교체해 보면 느끼는 부분이지만, '아 이래서 사설에서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정말 기계도 못 만지고 만지면 망가뜨리고, 자신이 없다 싶으면 그냥 사설에 맡기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맥북프로 배터리 자가 교체 비용

 

알리에서 구매하면 4만 원대에 가능합니다.

이 가격은 내려오지 않네요. 저도 자료를 찾다가 보니 불과 2~3년 전에 배터리 가격과 지금 가격과 비슷합니다.

그냥 이 가격에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게 좋겠군요. 알리에서 세일할 때에 구매할까 했는데, 그냥 급하니까 구매했습니다.

업자마다 다른데, 제가 구매한 배터리 판매상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헤라가 안 들어 있습니다.

헤라는 다이소에서 따로 구매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이유가 있음)

 

배터리 본품과 드라이버 두 종류가 들어있습니다. 

 

• 배터리본품
• 5각 별드라이버
• 8각 별드라이버

 

해당하는 링크 공유해 드립니다.

저는 2년 보장을 해준다고 하는 곳에서 구매했습니다.

 

맥북프로용 배터리 구매 바로가기

 

 

 

 

맥북프로 2014 mid 15인치 현역

• MacOS 11.7.10 빅서
• 15인치
• 2.5 Ghz 쿼드 코어 i7
• 512 / 16

사용하던 맥북프로 2014 15인치 모델은 2024년에 중고 구매했습니다.

그때 준 가격이 23만 원 정도 주고 당근으로 구매했는데요.

세월이 지났음에도 쌩쌩합니다.

 

운영체제는 빅서까지 올라갔는데, 그래도 에어드롭되는 게 어디냐 하면서 문서 작업, 블로그 용으로 사용 중이었습니다.

파컷은 도저히 무리라서 못하겠네요. 프락시 주고 사용하려고 해도... 엄두가 안 났습니다.

 

쾌적하게 잘 사용하던 입장이었는데, 겨울을 만나 한철을 지나다 보니 꺼집니다.

 

전원 연결 없이 그래도 적어도 1시간은 버텨줬는데, 충전이 80% 이상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원 연결이 없으면 그냥 꺼지더군요.

사실 따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거나 딱히 불편함은 없었는데, 그냥 생명 연장을 시켜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상태를 확인해 봅니다.

 

 

 

 

 

코코넛 배터리로 상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배터리 확인하는 데에는 정확한 앱이니 맥북 시리즈 사용하는 분들은 설치해서 확인해 보세요.

애플 제품들 연결해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처음 디자인된 용량은 8천대인데, 현재는 6천대이네요. 77.7%라고 합니다.

보통 80% 이하면 교체하라고 하는데, 교체할 시기가 되었네요. 전에 쓰던 분에게 물어보니 한 번도 배터리를 교체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즉, 이 배터리는 11년 된 제품이죠. 안 터진 게 어디냐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냅다 알리에서 주문하였고, 한 2주 만에 받았습니다.

 

 

 

생명연장의 수술을 시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에 있습니다. 영상 보시면 도움이 더 될 듯하고요.

중요한 팁 몇 가지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맥북 배터리 교체 시기?

 

• 애플에서는 사이클 1000회 이상
• 80% 이하 배터리 성능
• 사용자 개인에 따라 다름

 

맥북은 사용자 경험에 의해서 배터리 교체 시기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내가 쓰는 데에 딱히 불편함이 없다면 써도 되죠. 애플에서 정식으로 교체시기를 안내하는 것은 사이클이 1000회가 되었을 때와 배터리 성능이 80% 이하가 되었을 때입니다. 그 외에도 배터리 부풀어 올라서 트랙패드가 오동작 또는 동작하지 않는다거나 하면 교체시기이고요, 성능이 떨어진다 하면 그냥 기기를 교체..

 

 

 

헤라는 다이소에서 따로 구매?

헤라라고 안하고 스크래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게 그거지

 

 

 

알리에서 배터리를 보낼 때에 동봉으로 오는 헤라가 있습니다. 이거 잘 쓰셔도 상관은 없는데요.

배터리 분해를 진행하다가 보면 헤라가 부러지거나 망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를 대비해서 다이소 제품을 권해드렸습니다. 천 원밖에 안 하니 구매하시면 되고요.

 

 

 

배터리 분리 시 시간은 여유 있게

배터리를 분리하는 게 가장 큰 난관입니다.

조급한 마음에 급하게 때다가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화재 발생 위험도 크기 때문에 조심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시간이 얼마

가 걸리든 여유 있게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스티커 제거제?

다른 노하우 팁들에서는 낚싯줄이나 치실로 배터리를 분리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도 해봤는데, 각도도 안 나오고 좀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스티커 제거제를 이용합니다. 방법은 헤라 끝 부분에 묻혀서 배터리 밑부분의 테이프를 조금씩 밀어내는 방식인데요.

마찬가지로 여유를 갖고 조금씩 밀어내면서 하면 됩니다.

 

 

⚠️ 주의점 ⚠️

헤라 끝 부분이 뾰족하게 때문에 배터리를 잘못 건들 경 우,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헤라 끝부분이 배터리를 파고들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밀어내야 합니다.

몇 번 하다가 보면 감이 오는데, 서두르지 말고 진행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맥북프로 배터리 교체는 쉽습니다.

배터리를 떼내는 게 제일 어렵습니다.

시간을 여유 있게 해서 진행하시길 다시 한번 권장합니다.

 

 

맥북프로 배터리 교체 작업

맥북프로 전원을 끕니다.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입니다. 시스템 종료를 눌러서 전원을 끕니다.

끄자마자 바로 뒤판을 분리하지 마시고 잔류가 남아있을 수 있으니 10분 정도 후에 하판 분리를 하시길 바랍니다.

 

하판을 열어줍니다.

하판 별나사를 풀어줍니다.

다른 나사와 달리 상부 쪽 2개의 나사 길이가 다릅니다.

따로 보관하시거나 위치만 기억해서 조립해도 되고 섞이면 다 모아놓고 길이가 제일 짧은 두 개 확인만 하면 됩니다.

 

 

 

 

배터리 분리 작업에 들어갑니다.

먼저는 배터리 커넥터를 분리시켜 줍니다. 여기서도 주의해야 하는 게 정전기가 발생하면서 자칫하면 메인보드가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장갑을 끼고 했습니다. 흔하지는 않은데 이런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는 게 좋겠죠.

 

배터리 쪽 나사도 두 개 풀어줍니다.

T5 드라이버로 풀어주고 잘 보관하면 됩니다.

 

 

이제 길고 지루한 싸움입니다. 조급하지 않게 천천히 진행하면 되는데요.

헤라 끝에 스티커 제거제를 살짝 묻혀가면서 슬슬 슬 밀어주는 게 중요 핵심 포인트입니다.

양끝부터 시작해서 가운데 트랙패드의 배터리를 제거해 주면 됩니다.

 

저는 30분 이상 걸렸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보면 금방 했다고 하는데, 조심히 뜯어 내느라 오래 걸렸습니다.

개인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부분 보다 트랙패드 떼내는 게 제일 고난도입니다.

조심히 떼내야 트랙패드도 보전할 수 있습니다. 괜히 배터리 무리해서 떼어내다가 트랙패드 망가지면 속이 있는 대로 상하겠죠?

때문에 트랙패드 쪽 배터리를 떼어 낼 때에는 돌아가면서 천천히 떼어내어야 합니다.

 

영상에서도 돌려가며 조심히 뜯어주고 있습니다.

 

폐배터리는 반드시 동사무소에

 

이 배터리를 보면 꼭 지하드 특공대가 생각나는데요.

알라 하면서 뛰어들 폭탄 모양입니다.

실제로도 위험하다고 하니 동사무소에 반납하시면 됩니다.

 

 

 

 

걸린 시간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대부분 뜯어내는 게 제일 오래 걸렸습니다.

저는 붙어있는 이전 스티커들은 제거 안 했습니다. 또 어차피 붙여서 쓰는 건데 별반 상관없다고 생각이 들어서인데요.

맥북프로 제품들 배터리 교체하면 어차피 안 떼어냅니다. 그냥 쓰는 게 더 편하더라고요. (사실 떼어내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떼어 내고 싶다면, 드라이기나 히팅건으로 달궈주고 밀어내면 잘 떨어집니다.

이거는 스티커 제거제로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부팅 확인

제일 긴장되는 순간인데요.

다 해놓고 안되면 곤란합니다.

특히 커넥터 부분이 잘 안 맞아서 불안했습니다. 설계를 왜 이렇게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불안하더군요.

 

전원을 눌렀는데...

부팅이 안되길래 놀랬습니다. 뭐지? 뭐가 잘못된 거지?

한 10초 지났나? 사과 마크가 들어오더군요.

전체 전원을 다 빼버리고 잔류가 소모되니 전원 연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무사히 잘 부팅이 됩니다.

 

 

 

 

배터리 교체 후 사이클 확인

 

 

사이클은 당연히 1이고요.

배터리 상태도 매우 좋습니다.

처음 설계된 배터리 용량 그대로 나와있습니다.

배터리도 교체하였으니 알덴테로 맥북 배터리 관리해 주어야겠죠?

알덴테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하단 내용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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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배터리 자가 교체 후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할만합니다.

여유를 갖고 하면 뭐든지 가능합니다.

차근히 보면서 하면 충분히 가능하니까요. 재료 잘 준비하고 마음을 잘 가다듬고 하나하나 확인해 가면서 하면 다음에도 또 할 수 있습니다. 맥북제품들 배터리 교체하는 것은 상위 모델일수록 더 쉽습니다. 맥북 M1 시리즈가 더 쉬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기회가 되면 M1도 교체해보고 싶네요.

 

재미있게 잘 교체했습니다! 앞으로 2년 이상은 더 쓸 수 있겠죠.

 

 

 

 

📌 맥북프로 2014 15인치 배터리 교체 요약

 

구분	비용	비고
애플 공식 서비스	서비스 불가	7년 이상 단종 제품
사설 서비스 센터	약 10만원	인건비 포함
자가 교체 (알리 구매)	약 4만원	추가 도구 필요

 

• 배터리 교체는 가능하지만 배터리 분리 작업이 가장 어려운 부분
• 헤라(스크래퍼) 및 스티커 제거제 활용 추천
• 배터리 폐기는 동사무소에서 안전하게 처리
• 교체 후 배터리 성능 정상 작동 확인 (사이클 1)
• 알덴테 프로그램 활용하여 배터리 수명 관리 추천

⚡ 결론: 배터리 교체는 어렵지 않지만, 여유를 갖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