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의 끝판왕(?) 울트라 32 un880 LG 모니터를 구매하였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서 저렴하게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간단한 구매 후기와 사용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1년 사용한 델 모니터가 깜박거립니다.
모델명은 P2721Q 제품으로 USB-C 타입으로 연결하여 사용했었습니다.
잘 사용하던 제품인데 역시 오래되면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미세하게 화면이 떨리는가 싶더니 마침내는 화면이 파르르 떨리더군요.
급히 델 AS에 전화해서 진행해 봤습니다.
몇 가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나니 어느 정도 떨림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오래 사용한 제품이고 더욱이 리퍼 제품이라서 더는 못쓰겠구나 싶었습니다. 이제는 보내줘야 하는 때가 되었나 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모니터 검색을 시작합니다.
32 UN880 모델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가로 구매합니다.
영상편집에는 27인치? VS 32인치?
LG UltraFine 모델입니다.
2020년 경에 올트라 파인 21인치 모델을 맥과 연결해서 처음 사용해 보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32인치로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 27인치를 살까 아니면 32인치를 살까 고민했었는데요.
영상편집을 하려면 27인치보다는 32인치가 낫다고 하더군요.
27인 경우에는 일단 WQHD로 사용을 해야 하고 4K를 지원한다고 해도 너무 작아서 보기가 힘들다고 했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저도 델 모델을 사용할 때 27인치라서 넓게 보고자 하니 WQHD 사이즈로 봤던 기억이 나서요.
32인치로 가야겠다고 느꼈고 바로 구매각입니다!
G마켓에서 블랙프라이데이 가격으로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49만 원 돈 줬습니다.
원래 처음 출고가 80만 원대로 기억하는데 이 정도면 뭐 저렴하게 산거죠.
신한카드로 결제하였고 5개월 할부로 진행했습니다.
49만 원대에 울트라 파인 모니터를 사게 되다니 역시 블랙프라이데이 위력이 큽니다.
혹시 모르니 링크는 남겨두겠습니다. (싸게 구매하시면 득템이죠)
배송은 3일 뒤에 왔습니다.
11월 8일 금요일에 주문하였고, 오늘 화요일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영향인지 아니면 배송이 밀린 건지 아무튼 늦게 온 건데, 그래도 기다릴만했습니다.
배송문자는 오후에 온다고 했는데 오전에 와서 급하게 언박싱을 진행합니다.
택배 아저씨가 주시면서
'오메 비싼 거' 하면서 주시더군요.
무겁게 갖고 오셨을 텐데 저희 집은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설치를 해봅니다.
유튜브 촬영하면서 언박싱하고 설치를 하니 시간이 배로 걸리더라고요.
그래도 영상각을 위해서 여러 가지 촬영해 두었습니다.
무게가 상당합니다.
혼자서 설치하는데도 끙끙거렸네요.
27인치는 이 정도의 무게감이 아니라서 괜찮았는데, 역시 크기에 따라서 무게감도 달라집니다.
여자 혼자서는 다소 어려울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니터암에 잘 거치가 됩니다.
처음에 모니터에 나사를 풀지 않고 안 걸려서 애먹었는데요.
나사를 진작에 풀었어야 했었습니다. (...) 성격이 급해서.
모니터 불량화소 테스트
어렵게 설치하였지만 불량이 나오면 안 되기 때문에 바로 테스트해 봤습니다.
다행히도 양품이 걸렸네요.
불량화소, 흑점, 번인 증상 아무것도 없고 깨끗합니다.
만약 걸렸으면 교환하는데 또 기다려야 하니까 다소 좀 안 좋았을뻔했습니다.
-일전에 이런 적이 몇 번 있어서 마음이 조마조마했네요.
사용해 봤습니다.
일단 설치하고 급하게 처리할 일들이 있어서 진행했습니다. 영상편집이 밀려있어서 다 해두고요.
지금은 블로그를 쓰면서 사용 후기를 작성하는데요.
오늘 설치하고 오늘 사용한 LG 32 un880 모델 느낀 점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32인치! 크다. 시원하다.
27인치를 사용하다가 32인치를 사용하면 일단 크다는 게 느껴집니다.
영상 편집할 때에 확실히 정보량이 많으니 더 시원하게 편집이 가능합니다.
일전에 델 모델 40인치 모니터로 편집해 본 적은 있었습니다.
그때는 화소수 때문에 너무 크게 하면 글자가 안 보여서 가독성이 도리어 떨어졌었는데요.
32인치가 딱 알맞은 거 같습니다.
27인치로 할 때에는 QHD 개념으로 화소수를 맞춰서 진행했어야 했는데, 왜 진작에 32인치로 생각 못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네요.
3세대 스탠드! 발군의 제품
LG 32 un880 모델을 이야기할 때에 이 모델에만 국한된 게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냐면 곧 3세대 스탠드, 모니터 암이죠.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다른 블로그와 유튜브를 찾아보고 제가 설치하면서 경험을 해보았는데요.
역시! 발군입니다.
이 모델의 모니터암만 따로 만들어서 팔아도 되겠다는 생각이네요.
카*이나 다른 제품들도 많이 사용해 보았는데, 모니터암은 LG가 잘 만드는 것으로 결론을 짓겠습니다!
IPS 패널! HDR 10! 모니터의 색감과 디자인은 극호
데스크테리어에 신경 쓰는 저는 되도록 깔끔하고 심플한 것을 좋아합니다.
LG 모니터 모델들은 패널도 좋고 화질도 좋은데 제가 마음이 불편한 것은 모니터 뒤가 화이트라는 거죠.
실제 와이프는 화이트 톤으로 맞춰서 화이트 모니터가 괜찮지만
저는 우드와 블랙으로 데스크테리어를 갖추니 화이트는 약간은 생뚱맞습니다.
32 un880 모델을 선택한 이유도 색감의 이유가 컸습니다.
뒷면이 블랙이거든요.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저처럼 색감을 맞추는 사람들에게는 뒷면이라도 중요합니다.
(약간 병일지도...)
더욱이 영상 편집하면서 색감을 많이 따지는데요.
IPS 패널만 사용하는 저에게 있어서 32 un880 모델은 딱일 수밖에 없습니다!
무게감으로 인한 흔들림 최소화
27인치 델모델을 사용할 때에는 다소 가벼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타이핑을 하다가 보면 모니터가 흔들거립니다.
이게 눈으로 보이거든요? 그럼 되게 신경이 쓰입니다. 특히 타이핑을 하다가 지울 때, 백스페이스를 누르면 그 흔들림이 더하는데, 저처럼 강하게 타이핑을 하는 경우에는 무거운 모니터가 더 도움이 됩니다!
실제 32 un880 모델을 사용하고 난 이후에는 모니터의 흔들림이 없어서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무거우니까 눌러주는 거죠.
모니터암과 모니터까지 무게감이 더해지니 타이핑할 때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양한 포트 구성
포트가 다양합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구성된 단자들입니다.
특히 맥을 사용하면서는 USB-C 타입의 충전/ 데이터 단자가 필요한데, 아주 훌륭한 구성이죠.
저는 맥스튜디오에 HDMI 단자가 있어서 C로 연결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맥북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USB-C 타입의 연결이 얼마나 절대적인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하죠.
-원래 C 타입 케이블 하나 만드는 것은 어려운 게 아닌데 이를 통해서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좋은(?) 스피커
맥스튜디오 M1 Max의 모델은 스피커가 약합니다.
맥북프로를 사용하다가 맥스튜디오 소리를 들으니 어마무시하게 실망을 하였는데요.
그나마 모니터에 스피커가 있어서 이제는 모니터 스피커로 소리를 듣습니다. 5w 출력 스피커인데도 이 정도면...
이거는 맥스튜디오가 잘못했고, LG 모니터가 승리했네요.
사용한 지 하루가 되었지만 일단은 장점들만 보이네요.
더 써보고 후기도 남겨보겠습니다.
처음 만난 설렘은 언제나 좋으니까요. 시간이 지나면 다른 부분도 나타나겠죠?
아 이후에 캘리브레이션 서비스가 있다고 하니 이것도 신청해 보고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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