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을 기다린 에어팟 맥스 2024년 버전. 근데 신제품 맞아? 2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
애플 프리미엄 헤드폰이죠! 에어팟 맥스가 4년 만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하지만. 맥스 2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수준인데요.
과연 기대만큼일까요?
- 디자인과 색상
- USB-C 전환 오디오 성능
- 배터리 수명과 충전
1. 디자인과 색상
새로운 에어팟 맥스는 기존의 깔끔한고 프리미엄 한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알루미늄 이어 컵과 스테인리스 스틸 헤드밴드의 조합은 여전히 고급스러움을 보여줍니다.
색상 옵션에서 변화가 있었는데요
다음과 같은 색상을 갖습니다.
- 미드나이트
- 스타라이트
- 블루
- 퍼플
- 오렌지
새로운 컬러 라인업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애플의 최신 제품 색상 팔레트와 더욱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무게나 물리적 형태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무게는 오히려 384.8g에서 386.2g으로 소폭 무게가 늘어났습니다.
안 그래도 무겁다고 하는 사용자들의 불평이 있었는데.
이거는 피드백이 왜 반영이 안 되었을까요? 무게에 고집을 하는 애플이네요.
그나마 변화라고는 색상의 다양화?라고 할 수밖에 없는데 이는 업그레이드가 아닌 옆그레이드의 느낌이 강합니다.
2. USB-C 타입 충전
에어팟 맥스 2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충전 포트가 라이트닝에서 USB-C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 부분도 급나누기로 밖에 안보입니다. 왜냐하면 라이트닝이 나올 시점에서도 충분히 C 타입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 지금에서야 넣어줬다는 것은 급나누기로 밖에 안 보이거든요.
사실 이번 에어팟 맥스 2의 USB-C 타입 채택은 예상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오디오 성능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 트랜스페런시 모드
- 어뎁티브 EQ
- 공간 음향
- 동적 헤드 트레킹
2024년 에어팟 맥스는 여전히 뛰어난 오디오 품질을 자랑합니다.
깨끗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와 함께 인상적인 디테일과 공간감을 제공하고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트랜스패런시 모드, 어댑티브 EQ 등의 기능도 그대로 유지되어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청취 경험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음향(Spatial Audio)과 동적 헤드 트래킹 기능 역시 그대로 지원됩니다.
음성 명령 기능인 Hey siri 기능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편합니다.
다만, 새로운 H2 칩셋이 탑재될 것을 예상했는데, 4년 만의 업데이트인데도 기존 H1칩셋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점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배터리 수명과 충전
배터리 성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ANC나 트랜스패런시 모드를 켠 상태에서 최대 2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5분 충전으로 약 1.5시간 사용할 수 있는 빠른 충전 기능도 그대로입니다.
저전력 모드가 개선되어 이제는 사용자가 직접 전원을 끄고 켤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사용하지 않을 때엔 전용 케이스에 넣어야만 저전력 모드로 전환하는 방식을 그대로 이어나갑니다.
이 방식이 배터리 사용 시간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또 너무 불편하진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오히려 AirPods Max는 전원을 켜거나 끄는 단계가 생략되어 있기 때문에 훨씬 편하다는 평가도 많은 걸 보면, 에어팟 맥스 만의 시그니처 포인트가 된 것 같네요!
5. 제일 큰 적은 역시 '가격'이다.
에어팟 맥스 2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보다는 기존 모델의 개선판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주요 변화는 충전 포트의 변경, 새로운 색상 추가를 뽑을 수 있고요. 전체적인 디자인과 배터리 수명 등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가격 역시 76만 9천 원으로 상당히 비싼 편이죠. 다른 기기들은 반값 또는 반의 반 값으로도 가능하니까요.
기존 사용자들에게는 업그레이드를 고민하게 만들 정도의 큰 변화는 아닐 수 있습니다.
안 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새롭게 에어팟 맥스를 구매하려는 분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에어팟 맥스 2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애플 제품은 가격이 비싸지만 값어치는 하는 제품들이죠.
하지만 다소 이번 에어팟 맥스 2는 실망이 있습니다.
새로 구입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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