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digi Apex4 게임패드에 대한 리뷰입니다.
실제로 활용해 본 내용을 토대로 후기를 작성해 봤습니다.
확실히 좋은 것은 맞는데, 그래도 직접적으로 확인하게 되니 단점들도 보였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PC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모바일보다는 PC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Apex4 게임패드 가격
- 국내 정발 가격 17만 원대
- 해외 직구 가격 8만 원대
⬇️ 세뱃돈은 여기에 쓰라고 있는 겁니다. 클릭해서 구매하세요! ⬇️
가격이 호락하지 않습니다.
게임패드 가격이 179,000원인데요. 이 정도면 거의 20만 원대 게임패드라고 봐야 합니다.
가격이 비싼 만큼 재질이나 마감은 훌륭합니다.
해외 직구로 구매하게 되면 8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Apex4 게임패드 프로그램 링크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여러 가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GIF 파일 업로드
- 데드존 설정
- 키 조작감 설정
- LCD 창 사용자 커스터마이즈
유선으로 연결해서 진행해야 하며, 윈도버전만 제공됩니다. (맥 OS는 없습니다.)
Flydigi Space v3.4.4.3을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Apex4 게임패드 사용 후기 - 장점
마감과 재질이 훌륭
엑스박스와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비대칭 아날로그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저렴한 게임패드와 달리 전체적인 플라스틱과 마감이 좋습니다.
화이트 바디에 투명 케이스를 씌워 안쪽이 비치는 디자인인데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게임패드가 '이쁘다'라는 느낌입니다.
실리콘 재질로 그립감도 좋습니다.
게임을 할 때에 그립감이 중요한데, 마감이 잘되어 있습니다.
키감이 기계식 키감인데요.
짤깍 거리는 느낌과 LT, RT의 키 느낌은 게임하는 데 집중도를 올려주네요.
정확한 키 입력을 위한 홀센서, 무접점 자기 방식
게임을 하는 데 있어서 조작 입력에 대한 부분은 정확하게 동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데드존이 없습니다. 즉 입력값을 정확하게 줄 수 있습니다.
장력 조절 기능
아날로그 스틱의 댐핑 포스를 30gf에서 100gf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게이머 손에 맞게끔 조절해서 손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 줍니다.
개인에게 딱 맞춘 스타일이니, 게임에 편의성이 더해지겠죠!
LCD 창으로 설정 편리
아펙스 4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패드에서도 LCD는 있지만 직접적인 설정이 가능한 제품은 아펙스 4 제품이 유일합니다.
기본적인 연결 설정부터 컨트롤러 진동과 편의 기능까지 LCD 창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포스 피드백 트리거 기능
하이라이트 기능입니다.
이 기능 하나로 아펙스 4 정리가 끝납니다.
LT와 RT 버튼에 압력을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모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Nomal | Race |
Sniper | Recoil |
Vibration |
트리거를 누를 때마다 느껴지는 진동으로 게임의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이브레이션 모드에서는 게임패드 진동과 함께 트리거도 진동하니 몰입감이 상승합니다.
멀티 플랫폼 지원
윈도 PC, iOS, 안드로이드, 닌텐도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동글도 포함되어 있어서 USB에 연결 후 자연스럽게 연동이 가능했습니다.
Apex4 게임패드 매뉴얼 사이트
다음은 게임패드 매뉴얼 사이트입니다.
참조해 보세요.
Apex4 게임패드 한글 매뉴얼 다운로드
Apex4 게임패드 사용 후기 - 단점
터무니없는 가격
국내에서 구매를 하면 17만 원입니다. 거의 20만 원 돈인데요. 게임패드 중에서도 고가에 속합니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글쎄요... 구매가 선뜻 될지 모르겠습니다.
가격만큼은 한다고 하지만, 이 정도면 조금 도를 지나친 가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커뮤니티에서도 9만 원대가 적당한 가격선이다라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파는 것은 제조사와 유통사의 마음이겠지만...
직구하게 되면 8~9만 원대로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구는 AS가 불가한데요.
저렴한 가격에 AS를 못 받느냐 아니면 정식 가격으로 AS를 받느냐 여기에 대한 차이점 같기도 합니다.
AS에 대한 부분은 이후에 다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플스 5 미지원
이 부분은 플스 5를 갖고 있는 경우에 해당되겠네요. 보통 게임을 하면 패드를 한 개 이상 갖고 있는데, 플스 5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옵션은 아닙니다. 써드 파티앱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는 방법도 있지만 역시 귀찮죠.
무게
330g의 무게는 가볍지 않습니다. 게임패드들이 경량화되는 추세인데, Apex4 제품은 좀 더 무게에 비중을 실었네요.
더욱이 들고서 하는 게임패드이니 오랫동안 게임을 하면 손목에 무리가 올 듯합니다.
게임패드의 지지스틱 내구성 문제
결정적으로 큰 단점입니다.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불만이 나온 내용이 되겠습니다.
게임패드 조이스틱 지지스틱이 부러지면... 게임을 못하게 되는데요.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 판매되었던 제품들이 이런 문제를 갖고 있어서, 유통사에서는 2024년 6월 이후로 보완한 제품을 발송하게 되었다고 하였는데, 사실 결과는 그렇지 못한 듯합니다.
조이트론은 국내 유통업체일 뿐 실상 제조사는 플라이 디지이니까요.
제조 설계 결함으로 교환부터 불량까지 모든 것을 유통사에서 떠맡고 있는 거 같아서 안타깝기는 하지만, 17만 원이라는 가격이 AS에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찌 보면 그 값어치만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합리적이지 못하고 비싸다고 느껴지는 거죠.
차라리 지지스틱을 보완해서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였다면 AS에 대한 부분과 가격 역시도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었을 테니까요.
계속해서 Apex4 제품의 불량은 나오고 있는 추세이고, 부러진 제품을 셀프로 수리하는 영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플라이 디지 사의 제품 결함이 확실해 보입니다.
6개월 이내 | 6개월 초과 1년 이내 | 1 년 초과 | |
소비자 과실 | 유상수리 | 유상수리 | 불가 |
소비자 무과실 | 무상수리 | 유상수리 | 불가 |
더욱이 무상 수리 자체가 6개월 이내에만 가능합니다.
나머지는 유상수리이고 1년 초과 시에는 아예 불가능하니 시간제한이 있는 아이템이네요.
게임패드를 1년만 사용하려고 샀겠습니까? 잘 쓰다가 1년 넘어버리면 그냥 불가하니까 이건 폐기 처분해야겠네요.
AS 수리에 대한 부분도 좋은 편이 아니니, 굳이 이 제품을 이 가격에 사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iOS 지원의 허접함, 앱 지원 안 함
iOS 자체는 이미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앱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가 있어서 진행을 해보았는데요.
게임 패드를 지원하는 게임에서는 원활하게 잘 됩니다.
문제없이 구동이 되는데요. 하지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앱은 지원이 안되었습니다.
IOS 17.3.1 버전의 아이폰이었는데도 안되더군요. 지원 자체가 허접합니다.
안드로이드 계열에 비해서 아이폰 계열은 사용이 힘들군요. 똑같이 되어야 하는 제품인데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되고 하니까 좀 그렇네요.
맥과 연결할 때에도 블루투스가 불안정합니다.
저는 맥북프로와 맥 스튜디오에 연결을 시도했는데, 연결이 끊어졌다가 되었다가 합니다.
맥북프로에는 동글까지 연결해서 해봤는데 지원이 안 되는 것인지 설정이 다른 것인지 아무리 해도 안되더군요.
결국은 그냥 아이패드에 묶어서만 해봤습니다. 불편합니다.
이게 Apex2 제품 같은 경우는 더 불편하다고 하는데요.
같이 갖고 있어서 진행을 해봤는데... 하다가 답답해서 그냥 손 놔버렸습니다.
OS 설정이나 지원이 중요한 것을 느끼네요.
Apex4 제품을 사용해 보고 게임패드가 이렇게 좋구나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트리거에 진동과 압력은 다른 게임패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급진 느낌이었는데요. 굉장했습니다.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이 제품을 표현하는 장점인 것 같습니다.
반면에 AS가 필수적인 요소는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이죠. 17만 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AS라면 그리고 1년이 지난 이후에는 불가하다고 하니까 시간제한이 있는 게임 패드라서 불호가 강합니다.
처음에 나올 때부터 이미 끝판왕이다, 게임패드계는 평정당했다는 식의 의미가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까고 보니 썩 좋은 평만은 아닌 듯하네요.
이미 갖고 있다면 어쩔 수 없지만, 구매를 고려한다면 저 가격에? 그리고 AS 정책에? 과연 선뜻 결제가 될지 의문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내가 IT 써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이널 컷 프로 11.0 버전 크랙 다운로드 finalcut pro crack download (0) | 2025.01.23 |
---|---|
벤큐 MA270U 리뷰: Mac 유저를 위한 프리미엄 4K 모니터 (0) | 2025.01.23 |
독거미 키보드 사용 후기! ALUA F87 PRO 리뷰: 가성비 끝판왕의 모든 것, 그러나 단점도 존재하는데... (0) | 2025.01.13 |
독거미 ALUA F87 PRO 키보드 기능 RGB 설정 방법 및 블루투스 연결 가이드 (공장초기화) (0) | 2025.01.13 |
로지텍 코리아 정품 AS 기간 확인 및 받는 방법과 실제 택배 새제품 교환 후기 안내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스피커 보증기간 확인 (0) | 2025.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