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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소노마 최적화 배터리 충전 문제와 해결 방법 알덴테 환불 신청

썸네일

 

얼마 전 몬터레이에서 소노마로 업데이트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충전 문제가 생겼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기록해 봅니다. 

 

 

 

*이 글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

 

  • -알덴테 앱의 방전 기능
  • -몬터레이에서 소노마로 업데이트 배터리 오류 문제 확인
  • -배터리 해결을 위한 과정 및 방법
  • -맥북프로 M1 OS 재설치 방법
  • -알덴테 환불 요청 및 환불 승인
  •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게 되는 사용자의 경험

 

 

 

 

목록. 

 

1. 맥북프로 사용환경

2. 맥북프로 업데이트 이전 : 몬터레이

3. 맥북프로  업데이트 이후 : 소노마

4. 배터리 오류 해결방법 

5. 배터리 오류는 해결을 하였나

 

 

 


 

2021년 맥북프로 M1 14인치를 구입하여 2024년까지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맥북은 역시 M1 출시 이전과 이후의 모델로 나뉜다고 할지라도 과언이 아닙니다.

 

M1의 등장은 맥북의 시대를 새롭게 열었죠. 

이제 인텔은 명함도 못 내미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무려 3년간 잘 사용하던 제품이었는데요.

이번 소노마 업데이트로 인해서 고난의 길(?)을 걷게 되어서 아주 곤욕을 치렀습니다. 

맥 OS의 완성도는 예전 같지 않아요. 그래서 매번 업데이트를 하기가 두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예전 버전으로 돌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1. 맥북프로 사용환경

 

환경
Ma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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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에 연결한 USB C 전원

 

 

사용하고 있는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 -델 모니터 27인치 P2721Q
  • -맥북프로 M1 14인치 기본형
  • -로지텍 MX Mini Keyboard 
  • -로지텍  Lift Mouse

 

맥북프로는 클램쉘 모드로 사용하였으며, 델 모니터 27인치 USB-C 전원으로 연결하였습니다. 

 

 

 

 

 

2. 맥북프로 업데이트 이전 : 몬터레이

 

델 모니터에 연결하여 클램쉘 모드로 잘 사용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모니터 구매하고 난 이후에는 맥북을 따로 사용한 적이 거의 없네요.

늘 고정형태의 클램쉘 모드로만 사용하였습니다. 

 

몬터레이 OS에서는 서드파티 앱 '알덴테'를 이용하여, 50%까지 최적 배터리를 맞춰두고 사용하였습니다. 

밖에 들고나갈 일도 없고 집에서만 활용을 하니 50%의 배터리로 맞춰놓고 활용하였는데요. 

 

  1. 무료 버전의 알덴테는 클램쉘 모드를 지원하지 않지만,
  2. 모니터를 사용하는 클램쉘 모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잠깐 맥북을 열었다가 다시 닫으면 클램쉘 모드가 적용되어 50%의 배터리를 최적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꼼수죠. 

 

  •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었고, 맥 OS에서 따로 최적화 배터리를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 최적화 모드는 80%까지가 상한선입니다.
  • 따로 사용자가 정할 수 있는 %가 아니라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애플에서 정한 80%까지만 최적화 충전을 할 수가 있습니다. 
  • 알덴테 앱은 배터리 수치를 더 낮춰서 방전을 할 수가 있습니다. 클램쉘로 사용을 할 경우에는 50% 정도가 더 좋다고 하여 더 낮춰서 사용하던 환경이었습니다. 

 

 

 

3. 맥북프로  업데이트 이후 : 소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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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마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오류가 생깁니다. (14.3.1 번호가 소노마 OS 번호입니다.)

 

 

  • 먼저는 충전이 100%까지 되지 않습니다.
  • 배터리의 아이콘에 콘센트가 나오는데, 이 상태는 유지만 되는 상태입니다. 
  • 즉, 더 이상 충전을 하지 않고 80%만 유지한다는 것이죠. 

 

 

 

80
80%에서 넘어가지 않습니다.
배터리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은 당연히 꺼두었습니다.

 

 

 

이 기능은 소노마에서 최적화된 충전을 눌렀을 경우에만 작동되어야 하는데, 설정을 하지 않았음에도 그냥 80%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 알덴테 앱을 통하여 50%로 설정하여 방전을 시도하면,
  • 80% 이하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최적화된 충전을 설정하지 않았는데도 이런 상황이 발생합니다. 

 

황당801
알덴테 앱의 모습. 제한을 50%로 하여도 더이상 내려가지 않습니다. 79~80 이렇게만 왔다갔다하네요. 

 

 

*최적화 설정을 하지 않았는데! 충전이 더 되지도! 방전이 되는 것도 아닌! 무조건 80%에만 고정값으로 묶여 있습니다. 

 

하... 얼마나 황당하던지요..

심지어 저는 소노마로 오면서 알덴테 앱이 더 이상 클램쉘로 적용이 안된다고 하여, 구매까지 하였습니다. 

3만 원 정도 주고 앱까지 구매한 상황인데, OS가 이 모양이니 기부니가 안 좋더군요. 

 

 

알덴테 앱 구입

 

 

4. 배터리 오류 해결방법 

 

진행했던 방법을 나열해 봅니다. 

 

(1) 전원 연결을 해제하고 방전 이후 알덴테 앱을 통해 50% 유지 진행 

 

맥북을 단독으로 사용해보고자 했습니다.

방전을 시킨 다음 50%를 유지하게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아무래도 80%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서 알덴테 앱이 작동을 안 하는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배터리를 50% 이하로 방전을 시키고, 알덴테 앱으로 유지하면 괜찮겠지 하는 계산이었죠. 

 

  • -맥북프로의 배터리를 방전해서 49%로 만들고,
  • -다시 클램쉘 모드로 델 모니터로 연결해서,
  • -알덴테 앱으로 50% 제한을 걸었습니다. 

 

 

활당테스트중
테스트중입니다. 

 

 

 

결과는? 

 

... 50% 제한선을 뚫어버리고, 80%까지 다시 자동으로 충전이 됩니다.

그 이상 뭐 충전되는 것도 아니고 또 80%에서 멈췄습니다. 

 

... 황당하네요. 알덴테 앱 역시도 적용이 안되고, 소노마 OS에서도 80%까지만 충전을 합니다.

(배터리가 100% 까지 충전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2) 애플 상담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봅니다. 

 

애플 홈 페이지를 통해 채팅으로 진행했습니다. 

상담사는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였습니다. 

 

  • -맥북프로를 안전모드로 부팅하고,
  • -기존 사용자로 로그인하지 말고 또 다른 계정을 만들어서 확인
  • -최적화 상태를 해제하고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
  • -시스템 정보의 로그 정보 전송

 

이렇게 해보자고 하였습니다. 

 

로그를 보더니 충전이 안 되는 증상을 확인하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뭐 이것저것 해봤는데...

 

결과는 매한가지... 똑같습니다. 

단단히 꼬인 것 같네요. 인생이 꼬인 것처럼 배터리 최적화도 뭔가 꼬인 것 같습니다. 

.. 슬프네요.

 

 

 

 

⬇️애플 채팅 상담하기 바로가기

 

https://support.apple.com/ko-kr

 

공식 Apple 지원

몇 가지 정보를 확인해 주시면 가장 적합한 해결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전화, 채팅, 이메일 등을 통해 문의해 주세요.

support.apple.com

 

 

 

 

(3) 애플 상담사의 두 번째 도움

 

 

전 상담사가 미해결이 될 경우 다시 요청하라고 하여 케이스 번호를 확인해 두었습니다. 

이후에 재요청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다음  연결된 상담사는 제 케이스를 확인하고 다시 제안을 하였는데요. 

제안된 내용은 이미 전 상담사와 했던 작업에 대한 부분을 재확인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이후에 해결되지 않으니 상위 상담사와 연결을 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전화번호를 물어보길래 알려주고 채팅을 종료하였습니다. 

 

 

(4) 애플 상담사의 세 번째 도움 : 상위 상담사와 통화

 

10분 정도 기다리니 전화 연결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화면을 원격으로 보면서 같이 진행해보고자 하였는데요. 원격으로 화면에 내용을 확인하였고, 

잠시 기다리라고 하면서 비슷한 경우가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런 경우는 없다고 하네요.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어떤 방법이 필요하냐? 난 클린 설치 같은 것은 안 하고 싶다.

너무 오래 걸린다라고 하니...

 

--->> 그냥 OS만 엎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 저는 몰랐는데, 그냥 OS만 엎는다고 하니 매우 특이하더군요.

제가 설정한 설정값 그대로 두고 OS만 엎어서 다시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전 모드로 시동한 이후에 MacOS를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https://support.apple.com/ko-kr/guide/mac-help/mh21245/mac

 

Mac을 안전 모드로 시동하기

Mac을 안전 모드로 시동하면 Mac의 문제를 진단하는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support.apple.com

 

 

안전 모드로 시동 후 MacOS 설치하기

 

Apple Silicon이 탑재된 Mac을 사용 중인지 확인한 다음 아래의 적절한 단계를 따릅니다.

 

Apple Silicon이 탑재된 Mac을 사용 중인 경우

 

  • 1. Mac 시스템을 종료합니다.
  • 2. Mac의 전원 버튼을 길게 누릅니다. 전원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Mac이 켜지고 시동 옵션이 로드됩니다.
  • 3. 옵션이 표시되면 전원 버튼을 놓습니다.
  • 4. 설정을 눌러서 다음 화면이 나오면 두 번째 MacOS 설치하기를 누릅니다. 
  • 5. Sonoma os를 설치합니다. 

 

여기서 설치를 하게 되면 기존의 설정을 그대로 두고 OS만 새로 설치가 되는 과정입니다. 

와... 이런 부분이 윈도 계열하고 확실히 다르네요.

물론 윈도도 이런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뭔가 맥으로 작업하는 부분 하고는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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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설치를 하고 나면 뭔가 꼬인 부분도 아무 문제 없이 해결이 될 듯하였습니다. 

 

 

 

... 하지만 그것은 기우였죠. 

 

 

 

(5) 알덴테 서포트 이메일 답장 :  해결 방안 제시

 

 

이런 경험이 분명 다른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하니, 알덴테 앱 서포트에 메일을 보내놨었습니다. 

애플 상담사와 한바탕 치르고 난(?) 다음날 메일이 왔는데요. 역시 이런 경험이 있어서였는지 설루션을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보낸 곳이 비엔나? 여기에서 근무하나 봅니다. 좋은 곳에서 일하는군요. 비엔나소시지 먹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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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이렇게도 해봐라.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로 해결이 되었다 라며 제시한 것이 있었습니다. 

 

 

 

  • 맥북을 SMC 초기화, 2분 이상 덮개를 닫아두어라.  
  • 전원 콘센트를 떼어놓고, 30분 이상 지난 다음 다시 연결해라. 

 

 

 

이렇게 하면 된다고 하는데...

 

해봤죠.. 당연히 해봤습니다. 

저는 클램쉘 모드로 진행하였으니, 델모니터 전원을 뺐다가 다시 연결하였습니다. 

-USB-C로 전원 공급입니다. 그러니 모니터에서 전원을 빼고 다시 꽂는 것을 30분 이상으로 하였습니다. 

 

다 해봤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참...

 

현재 알덴테 앱은 환불 요청해 두었습니다.

 

제게 있어서 50% 로 유지가 되지 않는 배터리 환경이라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환불을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구매한 지 7일도 안 지났고 더욱이 앱이 호환이 안 되는 제 환경이니까 해줘야 하겠죠. 

 

안 해주면 비엔나 쫓아가야 하나;;

 

 

2024. 2. 23 일 환불 진행되었습니다. 

 

 

환불

 

 

 

 

 

 


 

5. 배터리 오류는 해결을 하였나

 

배터리 오류

-배터리 오류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소노마로 업데이트를 하고자 했던 것은 맥북에서 사용하던 파이널 컷과 모션의 기능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템플릿을 받았는데 적용을 하려면 상위 버전의 파컷과 모션이 필요했고, 업데이트하려고 하니, OS를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했습니다.

 

사실 저는 OS를 잘 올리지 않습니다. 워낙에 완성도가 갈수록 떨어지는 MAC OS 거든요.

애플이 이전 답지 않게 제품의 완성도나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자잘한 오류도 너무 많고요. 

 

몬터레이에서도 감안하고 사용하던 내용들이었지만, 이번에 파컷을 이용하는데 템플릿은 필요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매번 업데이트가 그러했네요. 빅서도 자잘한 오류들이 많았고, 몬터레이도 키보드 대치나 다른 오류들도 많았고...

그런 선 경험 때문인지, 쉽사리 OS 판올림을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다른 분들은 맥 OS 사용하면서 이런 경험이 없다고 하는데, 저만 유독 이런 듯하네요.

뽑기 운이 안 좋은 것인지 아니면 내 성격 따라서 똑같이 다른 것들도 안 좋아지는 (?) 것인지... 여하간 좋은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별거 아닌 기능인데, 따지고 보면 신경 안 쓰고 썼던 내용들인데 잦은 오류로 신경을 쓰게 만드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애플이 좀 잘 만들었으면 하네요. 

 

 

-결론

 

MacOS 소노마 최적화 배터리 충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알덴테 환불 신청해서 결국은 환불 받았죠. 

 

지금 와서 보니 클램쉘 USB-C 타입 전원 연결은 정해진 수치로 애플에서 값을 만들어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맥북 열어두고 알덴테로 사용할 때에는 그래도 설정한 50% 유지는 잘되거든요.

하지만 클램쉘에서 문제가 되니, 이 부분도 수정이 필요할 듯합니다. 

 

몬터레이에서 되었던 것이 소노마에서 안된다고 하면 그건 업데이트 오류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시간 많이 빼앗아 먹은 OS라서 가히 기부니가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